경기지역 中企 8월 경기전망지수 84.1...전월比 0.3p↓

2023.07.31 11:17:51 5면

제조업, 82.0로 전월대비 2.2p 하락
건설업·서비스업, 전월대비 상승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8월 경기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관내 57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8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4.1로 나타났다.

 

전국은 전월 79.1에서 79.7로 0.6포인트(p) 상승했고, 경기지역은 전월 대비 0.3p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8월 경기전망 지수가 82.0으로 전월 대비 2.2p 하락(전년 동월 대비 4.1p 상승)했다.

 

건설업은 86.5으로 전월 대비 10.5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 역시 86.3로 전월 대비 0.9p 상승(전년 동월 대비 1.4p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전월 대비 내수판매가 0.8p, 수출은 4.5p, 영업이익은 0.7p, 자금사정은 0.1p, 고용수준은 1.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69.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건비 상승(30.3%), 업체간 과당경쟁(25.6%), 원자재 가격상승(22.3%), 인력확보 곤란(22.3%)이 뒤를 이었다.

 

6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1%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전국대비 0.7%p 높게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 소기업은 전월대비 0.1%p 하락한 70.7%로 나타났고, 중기업은 전월대비 0.4%p 상승한 76.9%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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