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빨래방이 1일 분당한솔 영구임대주택 내 마련된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무료 빨래방은 성남제일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 60주년을 맞아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분당한솔마을 7단지 무료 빨래방'을 설치키로 협력해 이날 세탁기와 건조기, 세제 등을 구입하는 비용 1100만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주택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빨래방 운영비용 300만 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분당한솔 영구임대주택에 마련된 무료 빨래방은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의 대형빨래(이불,커텐 등)의 세탁과 건조대행으로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빨래 수거 및 배달 시 서비스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취약계층 가구의 개인위생청결과 건강증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성남제일 김중옥 이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들이나 장애인 저소득가구에서 가장 불편한 점이 대형 빨래 세탁 및 건조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 금고에서 지원한 빨래방에서 한층 더 쾌적하고 청결한 위생으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