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국악아동극 ‘나는 기와입니다’ 공연

2023.08.05 01:26:25

누구나 소중한 가치 지녔다는 메시지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용인 경기국악원 국악당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용인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국악아동극 ‘나는 기와입니다’를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연은 우리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주인공 ‘기와’를 비롯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낸 아동극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깨져버린 주인공 ‘기와’가 천둥, 번개 등 하늘 친구들과 달팽이, 지네 등 땅의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어린이들은 ‘기와’의 성장이야기를 바탕으로 ‘누구나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메시지를 학습할 수 있다. 또 우리 가락과 춤을 신나게 따라하며 국악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나는 기와입니다’를 공연하는 ‘극단21’은 지난 2000년에 창단된 공연에술 전문단체로, 총 14편의 연극, 뮤지컬을 제작했다.

 

거창국제연극제, 김천가족연극제, 서울어린이 연극상 등에서 작품상, 연출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 ‘낮에 나온 반달’ 등이 있다.

 

 

공연은 26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0회 공연한다. 개막공연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2회 차부터 10회 차 공연은 전통놀이 체험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전화 문의를 통해 관람 예약을 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20인 이상 단체 관람시 50%의 티켓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은 만 36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단체 관람 희망 시 경기국악원 국악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고륜형 기자 krh08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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