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 태풍 카눈 영향으로 8월 10일 신체검사 중단

2023.08.09 12:04:54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에 따라 오는 10일 예정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의 신체검사를 중단한다.

 

9일 인천병무지청에 따르면 이번 병역판정검사와 입영판정검사 중단으로 검사를 받지 못한 사람은 전화나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하여 가급적 희망하는 날짜로 검사일자를 조정할 예정이다.

 

다만 8월 10일 입영판정검사가 예정된 사람 가운데 14일 입영 예정자는 9일로 입영판정검사 일자가 조정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이행을 앞둔 병역의무자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부득이하게 신체검사를 중단했다”며 “중단된 검사일자에 검사받으러 병무청을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검사일자를 잘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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