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무량판 아파트 안전점검... 국토부보다 앞  21일까지 7개 단지  

2023.08.17 13:47:58 9면

 

 

고양특례시가 지난 10일부터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전수조사에 앞서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고양시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10일 공동주택 신축 현장 1개소에 대해서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11일부터 2017년 이후 준공 후 입주가 완료된 공동주택 7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2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관내 신축아파트 안전점검 현장을 방문해 비파괴 검사 장비를 이용한 ▲기둥, 슬라브 내 전단보강근 누락 등 철근 배근의 적정성 시험 ▲콘크리트 강도 시험을 참관했다.

 

이동환 시장은 “관리감독 관청, 설계자, 감리자 및 전문건설업을 포함한 건설업 종사자 모두가 최근의 아파트 붕괴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서 기본에 충실한 직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