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오는 9월 10일 ‘기타리스트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 리사이틀’을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Eduardo Fernández)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출신의 기타리스트로,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클래식 기타의 섬세하면서도 편안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는 7세의 어린 나이부터 수준급 연주를 선보이며 기타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8세에 우루과이와 스페인 기타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획득하고, 파리 기타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대표적인 클래식 기타 레퍼토리들을 만날 수 있다. 스페인 대표 작곡가 페르난도 소르(Fernado Sor)부터 라틴 아메리카의 향기가 느껴지는 마누엘 폰세(Manuel M. Ponce)의 작품까지 클래식 기타의 풍부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전석 3만 원으로, 경기아트센터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