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서부FTA센터, '경기북부지역 맞춤' 통상 역량 강화

2023.08.31 09:59:10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
경기북서부지역 수출기업 통상 애로 청취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북서부FTA센터)는 지난 2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도내 북부 소재 수출지원 관계기관들과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 및 수출 기업 간담회와 해외무역장벽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에 참여한 수출 지원 기관과 FTA 및 통상 애로는 겪고 있는 경기북서부지역 수출기업 7개사가 참여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FTA 특혜관세 활용 관련 원산지증명서 및 HS 코드 불일치 관련 애로 ▲무역상대국의 규제 개정안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 ▲탄소배출권 지원대상 품목 확대 ▲FTA자율점검 간소화 ▲자원순환 및 ESG 실천 기업에 대한 규제 간소화 ▲해외인증규제에 대한 대응 확대 등 통상환경 전반에 걸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기술장벽과 해외인증 등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TBT 대응과 최신이슈 ▲중국 비관세장벽 구조와 대응을 주제로 해외 무역장벽 대응 전략에 대해 통상무역 전문가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경기북서부지역 13개 수출 지원 기관이 모인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기도 내 수출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및 수출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을 견인할 수 있는 유기적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부가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에 반영하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강경식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장은 “통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경기북서부지역의 수출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후속 조치 지원까지 이루어지도록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이 강화되어야 할 때이다”며 “이번에 출범된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와 신규 통상 지원사업을 통해 통상 애로 해소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며 경기도 수출기업들의 통상환경 적응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의 FTA 및 통상 활용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지역FTA센터는 주요 지원사업으로 ▲FTA종합상담 ▲기업방문 1:1 FTA종합컨설팅 ▲글로벌 공급망 조사 지원사업 ▲ 탄소국경세(ESG) 대응 지원 사업 ▲FTA체결 해외시장 온라인 플랫폼 지원 사업 ▲실무자 맞춤 교육 및 설명회 ▲경기도 통상촉진단 및 시장개척단 지원사업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김영철 기자 ye00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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