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유통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5종 '적합' 판정

2023.09.06 18:52:11 6면

수산물 안전성 검사 월 1회 시행
유통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도 강화

 

 

수원시는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 5종을 대상으로 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활도미(일본산)·활향어(중국산)·동태(러시아산)·활우럭(국산)·활광어(국산) 등 5종의 검사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 세슘과 같은 방사성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40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345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2월, 7월 방사능 검사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 전부터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대폭 강화해 분기 1회씩 했던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8월부터 월 1회 시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간이 방사능측정기(T401)를 이용한 간이 검사는 매일 진행하고 있다. 간이 검사에서 기준치가 3cps(cps: 초당 발생하는 총방사선 신호 측정 단위)를 초과하면 즉시 유통을 중지시킨 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점검도 강화할 것”이라며 “유통되는 모든 수산물을 점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김영철 기자 ye00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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