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 사용 종료 해결’…인천 시민단체 모여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 발족

2023.09.07 15:09:10 14면

인천경실련 등 시민단체 23곳 모여 발족
·4자 합의사항 이행 위해 시민 캠페인 진행

 

 

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


7일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23개 단체와 함께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를 꾸리고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경실련은 “현재 수도권매립지를 둘러싼 환경이 변했다”며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내 대체 매립지 확보를 공약했고 멈췄던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도 재가동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매립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지만 환경부의 잦은 담당자 교체로 실무협의체가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4자 협의체의 가교역할을 해야 할 환경부는 잦은 담당자 교체로 실무협의체의 존재 이유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며 “국무총리를 면담해 총리실 산하 전담 기구를 구성해야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해결을 위한 열쇠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 이행, 수도권매립지 정책 4자 합의사항 이행이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시민 캠페인을 전개코자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김샛별 기자 daybrea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