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초등부 석권

2023.09.10 07:16:14

남·녀 13세 이하부에서 나란히 정상 오르며 초대 챔피언 등극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이하 의정부컬링)이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남녀초등부를 모두 석권했다.

 

의정부컬링은 9일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파견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녀 12세 이하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스킵(주장) 이태규, 서드 김율, 세컨 유준서, 리드 이형규, 후보 황윤재로 구성된 의정부컬링 남자팀은 남자 13세 이하부 준결승에서 춘천 신남초를 10-4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안착한 의정부컬링은 이날 결승전에서 전북스포츠클럽을 상대로 1엔드에 대거 3점을 기선을 잡았다.

 

이어 2엔드에서도 2점을 획득하며 5-0으로 앞선 의정부컬링은 3엔드에 1점을 내줬으나 4엔드와 5엔드에 각각 2점씩을 획득, 9-1로 전북스포츠클럽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7엔드에 1점을 빼앗겼지만 9-2로 우승했다.

 

 

또 의정부컬링은 스킵 최가은, 서드 김세진, 세컨 박가현, 리드 김지민으로 팀을 꾸린 여자 13세 이하부에서도 충북클럽을 7-4로 누르고 준결승에 합류한 뒤 4강에서 대구 월촌초를 11-4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의정부컬링은 결승에서 전주스포츠클럽을 만나 1엔드에 선취점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지만 2엔드에 1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고 3엔드와 4엔드에 2점씩 주고받으며 3-3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나 의정부컬링은 5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는 빅 엔드를 만들며 리드를 잡았고 6엔드 2점을 추가해 9-4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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