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대표작 ‘파랑새’를 국내 최초로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틸틸과 미틸에게 나타난 요정이 파랑새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진 좌충우돌 사건을 그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에 선정돼 용인문화재단, 광주예술의전당, 창원문화재단, 이강PLAY가 함께했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추억의 나라’, ‘밤의 궁전’, ‘미래의 왕국’ 등 추상적인 공간을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영상기술로 실감 나게 구현했으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실력파 신예들의 연기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으로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다. 자세한 공연 안내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