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첫 진로교육박람회에 3000명 모여 성황

2023.09.17 13:13:40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 제공
"10월과 12월에는 대입 특강·컨설팅’ 진행"

남양주시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 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남양주 진로교육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10월과 12월에도 대입 수시 면접특강 및 대입 정시전략 컨설팅’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 남양주시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 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남양주 진로교육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10월과 12월에도 대입 수시 면접특강 및 대입 정시전략 컨설팅’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 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남양주 진로교육박람회 ‘무한상상 미래로[路]’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정약용도서관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교육 관계자와 학생·청소년·학부모·교원 등 약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해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민선8기 이후 처음으로 개최했다.

 

시는 박람회를 상상Zone, 진학Zone, 진로Zone, 마을Zone, 미래 Zone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학생들의 관심사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상Zone에서는 청소년 예능공연, 개막식 행사 및 진로뮤지컬을 선보여 330명이 넘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고. 진학Zone과 진로Zone은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특성화고의 학과별 체험,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 특강, 고입·대입 컨설팅 및 학과 계열별 그룹코칭 등으로 구성됐다.

 

마을Zone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로 구성돼 관내 기업·공공기관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창업 배경·노하우 공유와 공공기관의 프로그램을 알리 는데 주력했으며 박람회 이후에도 학생들이 교육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Zone은 방송·통신장비가 구비되어있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성우, DJ, 크리에이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4차산업과 관련 된 AR·VR체험, AI, 레이저 사격 등의 체험도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다른 진로교육박람회와 달리 남양주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휴먼북 라이브러리(시민 멘토-멘티 프로그램)를 통해 진로 상담 프로그램인 '직업인과의 만남'을 운영했으며,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남양주시 평생학습원을 통해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 학생은 “진로교육박람회가 지루하고 따분할 줄 알았는데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며 “내 적성에 맞는 학과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청소년들이 이번 진로교육박람회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맞는 학과와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가룰 바란다"면서 “청소년들이 각 분야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 선제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미래교육과 관계자는 "지역 수험생을 위해 오는 10월에는 ‘대입 수시 면접특강 및 AI면접 컨설팅’과 12월 ‘대입 정시전략 컨설팅’을 마련해 교육 복지 실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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