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시민회관 옆 청사 6대지, 시민 공간 활용" 기재부에 협력 요청

2023.09.17 13:34:41 9면

기재부 관계자, 과천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과천시와 협력
과천시민회관 옆 청사 6대지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민회관 옆 청사 6대지는 과천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과천시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13일 서울은행회관에서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에 참석, 과천 지역 현안인 ‘정부과천청사 유휴지(6대지)’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국가·지자체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는 청사 주요 부처 이전 이후 지난 정부의 주택공급 발표와 이로 인한 시장 주민 소환 등으로 갈등과 상실을 지닌 공간”이라면서 “무엇보다 시민회관 옆 청사 6대지는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존재로 오롯이 과천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과천시의 유휴지 활용방안에 공감하고  장‧단기적으로 과천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과천시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 회의는 임기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차관보) 주재로 12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천시는 효율적인 국유재산 활용을 위해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일반 국유재산 활용에 있어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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