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계양, 빛으로 물들다...인천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 라이트쇼

2023.09.21 14:40:26 14면

구, 2026년까지 아라뱃길 관광명소 조성

 

인천 계양구는 20일 경인아라뱃길 장기동 황어광장 일원에서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 기념행사 라이트쇼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올해 시 공모사업 ‘테마여행 상품개발 지원’에 선정돼 장기동 황어광장부터 수향원에 이르는 구간을 빛과 조명, 미디어아트로 채웠다.

 

그동안 물길만 내어주던 아라뱃길 계양 구간을 낮과 밤 모두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하고자 2026년까지 연차별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식전공연에서는 계양 구립여성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성주희와 테너 박윤상의 성악 공연, 아리랑 전통 연희단의 풍물놀이 등이 펼쳐졌다.

 

점등 기념식에서는 아라뱃길 계양시대를 알리는 대북미디어공연과 점등 퍼포먼스, 라이트쇼가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빛의 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계양 아라뱃길을 인천관광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어 내겠다”며 “계양의 미래 발전을 위해 관심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김샛별 기자 daybre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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