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4일과 15일 광명시에서 열린 ‘지역사회가 함께 찾아가는 통합케어 연합 캠페인’에 참여해 무료건강검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찾아 의료·복지·사회적으로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여러 사회복지관이 연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은 한림대 성심병원을 비롯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등 광명시 내 다양한 지역 기관이 참여했으며 하안주공 13단지에서 진행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하안주공 13단지 내 거주하는 장애인 및 어르신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206명을 대상으로 혈당검사, 혈압체크, 골밀도검사, 재활치료상담, 금연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시행했다.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광명시 지역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사회 건강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사회적 약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광명시 의료복지 사각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시, 의왕시, 과천시, 군포시, 광명시, 시흥시 등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 복지향상을 위해 매달 무료 건강검진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 러시아 사할린섬으로 강제 이주된 조선인 후손들이 모인 ‘안산시 러시아 사할린 동포마을’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