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예비 예술인·단체의 작품 시연 기회를 제공하는 ‘2024 경기상상캠퍼스 예비 예술인 창작 시연 공간지원 시범사업’의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해당 콘텐츠를 시연할 공간을 찾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예비 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경기상상캠퍼스의 장소를 지원하고자 기획한 지원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공연 분야’, ‘전시 분야’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공연 분야’는 공간1986 건물의 멀티벙커·다목적로비·코워킹스페이스·미팅룸을 지원받으며, ‘전시 분야’는 전시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1978 전시실A를 지원받게 된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거주하는 개인 및 단체여야 하며 경기도에 소재하는 예술대학교·대학원의 졸업·재학생, 신진예술인활동증명이 가능한 개인 및 단체, 최근 2년 이내의 활동 실적 및 경력 중 하나 이상 증명할 수 있는 개인 및 단체 등이다.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거쳐 ‘공연 분야’는 단체 5건 내외를, ‘전시 분야’는 개인 또는 단체 4건 내외를 선정한다. 공모 신청 접수는 9월 20일부터 10월 4일 정오까지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거쳐 선정된 예비 예술인·단체는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경기상상캠퍼스 내 공간에서 창작공연 및 미술 작품과 디자인 작품을 시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