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시 ‘Beyond The Scene : K웹툰, 새로운 시선을 만들다’ 개최

2023.10.12 01:23:21

한국 전통 왕실 문화와 웹툰 속 한복, 화장품 등 전시
신종철 진흥원장 “진정한 소통과 교류 의미 강조해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이 함께 주관하는 ‘Beyond The Scene : K웹툰, 새로운 시선을 만들다’ 전시가 지난 9월 30일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개막했다.

 

Beyond The Scene은 K웹툰이 웹툰의 경계를 넘어 TV드라마, 영화, 공연 등 다양한 영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다. 웹툰 장면 하나하나 들어간 수많은 자료조사와 작가의 새로운 시선과 노력도 보여준다.

 

개막 당일 2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워싱턴 DC를 기반으로 하는 만화축제기관 오타콘 (Otakon)의 브라이언 커틀러(Brian Cutler) 사장의 축사로 개막식이 시작됐고 전시 전반에 대한 설명과 워싱턴 현지 K-pop 동아리의 공연, 한복체험 등이 진행됐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전시에는 시대를 넘어 다양한 시선과 역사적 상상력을 담은 ‘옷소매 붉은 끝동’과 ‘정년이’ 작품을 통해 웹툰이 다루는 다채로운 소재, 서사의 매력, 시각적인 요소를 중점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속 주인공들의 우정과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소통과 교류의 의미를 강조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자 했다”고 전시의 의의를 밝혔다.

 

문화재청, 남원시 협조로 탄생한 한국 전통 왕실 문화와 웹툰 속 등장했던 화려한 한복, 화협옹주의 고분에서 출토된 화장품 재현 작품, 드라마 속 촬영지 남원 광한루원의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전시는 25일까지 계속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고륜형 기자 krh08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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