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1/art_16973281384707_09c95b.jpg)
의왕시 금천·새터마을 주민을 위한 생태숲이 마련됐다.
의왕는 지난 13일 관내 이동 218-80번지 일원에 생태숲을 조성하고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조성사업’은 김성제 의왕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자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태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총공사비 4억 원을 투입해 올 8월 공사를 완공,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의왕시 이동 218-80번지 일원에 조성한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은 3500㎡ 규모의 생태숲으로, 그동안 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왔다.
금천마을과 새터마을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환경 훼손과 녹지공간 부재로 시민건강생활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한 지역으로 지적되어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마을 환경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무단 경작 등 환경 훼손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이번 사업은 생태계복원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삶의 여유와 힐링이 가득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