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유럽 최우수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KSEZ)와 맞손

2023.10.18 14:29:23 14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가 경제특구간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인천경제청은 18일 송도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야누시 미칼렉 특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상호 발전을 위한 도시개발·투자유치 등 다방면에서의 교류와 협력 ▲상호 연락 채널 유지 및 협의 체제 확립 등이다.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상호교류·협력 관계 구축을 희망하는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으로 유럽과의 협력과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는 지난 1996년 설립돼 실롱스크주 등 6개 도시와 40여개 대학, 100여개 기계공업고등학교 등이 소재해 있으며 폴란드 14개 경제특구 중 최고의 경제특구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수년간 유럽 최고의 경제특구로 선정됐으며 1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특히 현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와 관련 부품산업은 지역 전체 산업 중 약 62%를 차지하며 우리나라에서 SK이노베이션, 한국단자공업 등 많은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IFEZ의 강점을 적극 알리고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 두 경제특구가 함께 협력하는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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