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빌리티 기업 KG 모빌리티가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자율주행 기술고도화 협력 ▲SAE 레벨2 운전자 주행 보조기능 고도화 공동개발 ▲SAE 레벨3(유인 자율주행시스템) 자율주행 차량 공동개발 ▲SAE 레벨4(무인 자율주행 시스템)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 ▲운전자 주행보조 및 자율주행 시스템 사양 개발 협력 ▲자율주행 차량 양산화 목적 부품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에이투지의 레벨4 자율주행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KG 모빌리티는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KG 모빌리티 권용일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KG 모빌리티가 자율주행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 업체들과 협력해 안전하고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투지 한지형 대표는 “KG 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