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3/art_16982038379785_90ff56.jpg)
고양특례시의 과학고 유치전이 한창이다. 시민의 높은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고양시의 노력에 관내 대학이 동참의 뜻을 밝혔다.
동국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고양시에 과학고가 설립되면 과학고 학생의 지역 연계 연구 프로젝트(R&E)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연계 연구 프로젝트(R&E)란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연구하고 논문을 쓰는 활동을 뜻한다. 관내 대학들은 지역 연계 연구 프로젝트(R&E)를 위해 대학 실험실과 교수·연구진을 지원하고 공동연구 및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과학고의 학생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대학 강의 청강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과학고 설립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은 자족도시 실현의 기반”이라며 “과학고 설립 필요성에 적극 동감하고 협력을 약속한 관내 우수한 대학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라며 고양시 과학고 설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