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는 인천서 놀자!…'인천 체류형 관광상품' 다음달까지 운영

2023.10.25 14:35:11 14면

혜택 가득한 송도·무의도·강화 체류형 관광상품 11월까지 운영
체류형 관광상품…지역 균형 발전, 인구 소멸 위기 해결 역할 기대

 

인천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 ‘워케이션’, ‘살아보기’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지난 3월 체류형 관광 테마 공모전을 개최해 업체 3곳의 관광상품을 선정·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워케이션을 통해 송도와 무의도를 즐길 수 있다. 인천 올드앤뉴(OLD&NEW)는 개항장과 송도에서 인천의 어제와 오늘을 경험할 수 있다. 인천 더휴일 워케이션은 무의도에서 포내어촌마을을 체험할 수 있다.

 

강화도에서는 살아보기를 하며 강화의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체류형 관광상품은 운영 목적에 맞게 숙박과 업무공간, 관광지 이용권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는 이용객에게는 가격 경쟁력과 특별한 경험을, 지자체에는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 균형발전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지역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해당 지역을 세컨드 하우스로 이용하거나 장기적으로는 귀농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지역경제 붕괴와 인구 소멸 위기를 겪는 곳에 도입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워케이션은 휴일 단기관광 중심에서 평일 장기관광이라는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시는 지난해 6~12월까지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해 비수기 주중 기간 체류형 관광객 1187명의 유입과 1억 1986만 원의 경제적 효과, 지역주민 호스트 15명을 발굴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을 더 깊게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여행 문화를 고려해 좀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수습기자 ]

김주헌 수습기자 ju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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