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2023년 디지털 리더스 프로그램'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3/art_16982947403801_5d997c.jpg)
인천시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23년 디지털 리더스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를 비롯해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UNAPCICT),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디지털 리더스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디지털 리더들과 정보통신기술(ICT)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례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 상공인 ICT 역량 강화 프로그램’(WIFI, Women ICT Frontier Initiative) 교육과정 개정판 출시를 앞두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여성기업의 육성’을 주제로 논의했다.
특히 지난 24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여성기업의 육성’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서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여성 벤처기업인 ㈜이지태스크와 라이트브라더스㈜가 참석해 국내 여성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발전방안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여성기업 내 디지털 변환을 위한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이뤄졌고, 25~26일 여성기업가를 위한 ICT기반 참가국 프로그램 WIFI 개정판 교육모듈을 소개하는 등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과장은 “최근 디지털 혁신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여성 리더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인천에 최초로 자리한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에 앞으로도 아태지역 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