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횡단보도 건너던 80대 노인 트럭에 치어 숨져

2023.10.28 22:25:17

 

안산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우회전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안산단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24분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 80대 여성 A씨가 8.5톤 트럭에 치였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보행자 신호등이 점멸 중인 상태에서 건너던 중이었다.

 

해당 트럭을 운전한 50대 운전자 B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준호·박진석 기자 ]

김준호·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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