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현호 시의원(고천.부곡.오전)이 지난 3일 당을 탈당했다.
5일 의왕시 의회 등에 따르면 박 시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제297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 도중 신상 발언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14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시의원은 “국민의힘을 사랑하지만, 떠날 수밖에 없어 참담하다”라며 “국민의힘의 건승을 빈다”라고 했다.
이날 박 시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함에 따라 의왕시의회는 국민의힘 3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1명등으로 여소야대로 바뀌게 되었다.
이와관련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원협의회는 박 시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