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우(의정부 경민고)가 2023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종우는 9일 충남 보령체육관에서 202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100㎏급 결승에서 차봄(서울 보성고)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에서 김영욱(충남 주산산업고)에게 지도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한 백종우는 차봄과 결승에서 허리후리기로 절반을 따낸 뒤 허벅다리걸기로 절반을 얻어 한판승으로 정상을 밟았다.
남중부 90㎏급 결승에서는 전민석(고양 일산중)이 김강민(경북 도개중)을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여중부 70㎏급 결승에서는 장혜윤(경기체중)이 김효담(광주체중)을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을 획득한 뒤 누르기로 절반을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고부 +78㎏급 결승에서는 정선아(경기체고)가 김민영(서울체고)에게 반칙패해 준우승했고 남중부 73㎏급 김주혁(의정부 경민중)도 2위에 만족했다.
한편 한서연과 서시은(이상 경기체중)은 여중부 57㎏급에서 나란히 3위에 입상했으며 여고부 63㎏급 김민지(경기체고)도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