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경제부지사·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공모…“3고 경제위기 속 전문성 강화”

2023.11.12 14:35:03 3면

오는 20~24일 방문·우편 접수
“개방형으로 내외부 인재 채용”
2차 심사 후 12월 전후 임용

 

경기도가 경제부지사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2023년 제4회 경기도 개방형직위 임용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경제부지사,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총 2개 직위, 지방관리관 2명을 선발한다.

 

경제부지사는 도지사를 보좌해 도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응시 자격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법인, 민간단체 등에서 행정 또는 경제 분야의 근무·연구 경력자로 거시경제, 정책기획조정, 국제협력, 재정운용 관련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도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신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청의 사무를 총괄한다. 신산업과 기업의 육성 및 지원, 외국인 투자 유치 등과 관련된 근무·연구 경력자 대상으로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0~24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자격요건과 직무수행능력 등에 대해 적격성을 심사하고 다음 달 전후로 임용할 예정이다.

 

강현석 도 인사과장은 “공직 내·외부에서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를 공개모집하게 됐다”며 “관련 자격과 능력을 갖춘 유능한 분들의 많은 응시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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