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년부터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

2023.11.16 14:03:24 9면

 

 

의왕시 관내에서도 내년부터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운영 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소방차등 긴급차량이 교통신호의 제약 없이 시·군을 넘나들 수 있도록 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2024년 이후 본격 운영 된다고 16일 밝혔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상황 발생 시 경기도 교통정보 센터가 교통신호정보와 긴급차량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 시·군의 유관기관으로 정보를 보내면 이를 통해 최적 경로를 산출해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관내에서만 적용되던 기존의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에서 관외로 연계가 확대되는 시·군간 경계를 뛰어넘은 유기적인 재난 응급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소방서 및 119 안전센터 위치 및 이동 경로를 고려해 우선신호 적용 대상 구간을 선정했으며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2024년 이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유기적인 재난대응 응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의왕시를 넘어 전국 재난응급 체계를 하나로 묶기 위한 교두보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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