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의 마음회복, 청년마음건강센터가 지원한다

2023.11.19 12:25:59

개소 1주년…32명의 청년, 맞춤형 마음건강 서비스로 희망 얻어
지지 체계망 강화·정신건강 회복 지원 예정

 

인천 청년마음건강센터가 1주년을 맞아 청년 마음건강 회복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청년의 마음건강 회복과 일상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청년마음건강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1주년을 맞이한 청년마음건강센터에서는 32명의 청년들에게 정신건강 전문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를 이용한 청년들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일상으로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그 예로 올해 4월부터 청년마음건강센터에 등록·이용 중인 김모(29·계양구) 씨는 ▲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와 상담 ▲여가 활동 및 대인관계 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치료비 지원을 받으며 일상을 회복하고, 타 기관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며 회복 수기를 공모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씨는 “청년마음건강센터에 다니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웃는 일도 많아졌다”며 “사람과 만나는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시 희망을 꿈꾸고 있다.

 

센터는 청년 특화기관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마음건강이 어려운 대상자는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다음달 7일 센터 등록회원과의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송년회를 열어 1년간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 체계망을 강화해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마음건강사업은 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이용 방법은 청년마음건강센터(032-212-1934)로 문의하면 된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청년마음건강센터가 청년 마음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잘 수행해 많은 청년들이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수습기자 ]

김주헌 수습기자 ju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