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 결과 ‘마약 음성’

2023.11.21 14:55:21 15면

지난 6일 진행한 간이시약 검사도 음성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손발톱 정밀 감정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간이 시약 검사를 했고, 모발과 손발톱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시약 검사와 모발 정밀 감정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 씨와 배우 이선균(48)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 씨도 간이시약 검사와 모발·다리털 정밀 감정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김샛별 기자 daybre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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