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이 영통구 개청 20주년에 맞춰 영통구 지역사를 재조명한 연구사업을 발표한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 영통구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매여울도서관에서 ‘영통구, 성장과 도약의 여정 20년’을 주제로 제 10회 수원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 예정된 심포지엄에는 ▲영통구의 도시개발과 공간변천 ▲인구·가구 이동과 특성 ▲주거지 위상과 특성 ▲대학타운과 지역사회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영통구 연구총서 2종 발간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수원시 4개구 최초로 수원학 구술총서 『영통구, 상전벽해의 여정』과 기획총서 『영통구, 성장과 도전의 여정』 등 지역사 연구총서 2종이 발간됐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연구에 참여해 살아온 삶을 허심탄회하게 구술해준 영통주민에게 감사 말씀 드린다”며 “지금까지 수원시사에서 소외돼 왔던 영통주민들의 삶을 총체적으로 기록·연구함으로써 영통구의 정체성을 세우고, 수원학 연구의 기반을 더욱 확충하는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학 심포지엄에는 수원시민, 지역사 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