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소재 폐차장서 화재 발생 인명피해 없어…외출 자제 당부

2023.11.26 18:31:46

“건물에서 검은 연기 난다” 신고 완진까지 시간 걸릴 듯
이천시, 연기 발생으로 인근 주민에게 외출 자제 당부

 

이천의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천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26일 오후 3시 9분쯤 이천시 모가면의 한 폐차장에서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8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가 난 폐차장 작업자 3명은 화재가 나자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건물 내 각종 오일류가 보관되어 있어 완진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천시는 현재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가 다른 건물로 확산되거나 규모가 커질 징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히 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

오석균‧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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