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 내용이 담긴 홍보물(리플릿)을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발행하고 디지털성범죄 최신 경향을 담은 ‘2023 디지털성범죄 피해 대응 안내서’를 발간했다.
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빈도와 지원의 사각지대를 고려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등 6개 언어로 된 홍보물을 제작했다.
‘2023 디지털성범죄 피해 대응 안내서’에는 디지털성범죄의 개념 및 피해지원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최신 사례, 피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피해 발생시 교내 처리 절차 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담았다.
홍보물은 도내 다문화가족, 이주민 관련 기관의 종사자, 이주배경 청소년, 이주민 등 기관 이용자에게 배포해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대응에 필요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6개 언어 홍보물과 디지털성범죄 피해 대응 안내서 발간 등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면서 “예방 교육, 맞춤형 지원, 사후관리 서비스 등 피해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거주, 재직, 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전화상담과 카카오톡 채널, 전자우편으로 디지털성범죄 피해상담, 삭제 및 모니터링, 수사 및 법률 지원, 심리 치유, 심리치료, 안심지지 동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