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경기이룸학교 용인캠퍼스에서 학교중심 행정지원을 위한 용인형 학교행정지원사업 ‘ESG 행정혁신 2.0 모니터단 5차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교육행정실장, 주무관, 행정실무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ESG 행정혁신 2.0 모니터단은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에 대한 학교 현장의 반응과 학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해 교육지원청이 학교가 원하는 방향으로 학교 지원을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5차 협의회는 용인교육지원청이 한 해 동안 추진한 학교행정 지원에 대한 실적 보고를 통해 학교가 만족하는 점과 개선해야 할 문제점이 무엇인지 협의하고, 학교 현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 숙의하여 현장맞춤형 학교 지원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ESG 행정혁신 2.0 모니터단 외에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교의 업무 담당자 중 14명이 참석해 ▲기간제교사 호봉(재)획정 지원 ▲기간제교사 채용 절차 지원 ▲공립유치원 방과후과정 및 초등돌봄교실 간식 통합구매 지원 ▲불용물품 매각 지원 등 2023년 학교행정지원 업무 및 용인교육지원청 자체 추진 중인 학교지원행정에 대한 현장 의견을 발표했다.
또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안해 내년도 학교행정지원 계획에 반영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는 자리가 됐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의 공통행정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한 협의회를 통해 용인교육지원청의 행정지원에 대한 학교의 신뢰도가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쌍방향 소통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