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옥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민주·호매실)이 지난 21부터 진행된 2023년도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앞서 조 위원장은 4개 구청(영통·팔달·권선·장안)을 시작으로 도시환경위원회 소관부서 7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도시정책실에 대해 조 위원장은 “3차원 공간정보를 표준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운영해야 도시계획 수립 및 행정·서비스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며 “수원의 도시와 환경이 조화되는 정책 수립을 위해 귀중한 수원시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전략국에 “군 공항 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수원시는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간 협의를 진행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과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환경국에는 “친환경 생활과 친환경 소비 사업을 활성화하고 모든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생활쓰레기 감축을 위한 계획과 통합적인 관리에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시개발국에 대해 “맞춤형 도시조성과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개발·지원사업을 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조속한 개선과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상수도사업소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수도사업 통합방안을 간구해야 하며 경영과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통합조직구성 등 상수도 경영 개선을 위한 노력이 최종 상수도 요금체계 개선에 이를 수 있도록 건실한 공기업 경영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이번 행정 감사를 통해 행정의 문제점과 사업에 대한 감사와 지적을 했고, 앞으로도 서수원을 대표하는 의원이자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써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