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영흥면에 장애인 콜택시 1대 지원…11일부터 운행

2023.12.05 14:38:38 14면

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차량 대기시간 길어 불편
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사전 등록자만 이용 가능

 

인천 옹진군이 영흥면에 살고 있는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영흥면의 휠체어 사용자들은 이동을 위해 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차량을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매번 차량이 인천 시내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영흥면까지 오는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군은 자체 군비로 장애인콜택시 운송사업을 추진해 휠체어 콜택시 1대 지원을 결정했다. 운행은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

 

이날 영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콜택시 전달식에는 문경복 군수와 경정길 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장애인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영흥면에서 운행하게 될 장애인 콜택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저상슬로프가 탑재된 특수차량이다.

 

이용을 위해서는 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대상자로 사전 등록돼 있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차량 지원으로 교통약자의 대기시간을 단축해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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