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오염총량관리사업 2회 연속 최우수상 수상

2023.12.06 16:55:28

화학사고 대비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기관

 

안양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22회계연도 한강수계 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의 투명성,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격년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20회계연도 평가에서도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아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는 한강수계 서울·경기·인천·강원 등 31개 광역시·도·시·군을 대상으로 ‘관리청별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친환경청정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비점오염저감사업’, ‘오염총량관리사업’ 등을 진행했다.

 

그동안 시는 오염물질 할당량 대비 배출량 등의 성과목표를 달성하고, 전국 최초로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또, 안양천을 경유하는 5개 시와 적극 협의해 할당부하량 배분 갈등을 해결해 ‘오염총량관리사업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이어 수질 개선을 위해 지자체별로 오염 배출 총량을 할당·관리하는 수질오염총량제가 시행되고, 하천을 경유하는 지자체별로 배출량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시는 배분 갈등의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로부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및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시는 환경부가 평가하는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5개년 계획 수립, 방재물품 비상공급체계 확보, 민·관·군 합동 화학사고 대응 훈련 추진 등의 종합 대비체계를 확립해 호평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안양천 수질 관리에 힘써 안양천을 대한민국의 대표 하천으로 조성하고, 안양시를 화학사고 제로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송경식 기자 kssong02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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