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 12월 둘째 주, 연말 밀어내기 분양 이어진다

2023.12.10 08:40:04 4면

전국 7개 단지서 3947가구 분양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3947가구(일반분양 225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을 진행하는 주요 단지로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와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우미린어반퍼스트', 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센트럴아이파크' 등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힐스테이트더운정', 경기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중흥S-클래스', 부산 동래구 수안동 '동래롯데캐슬시그니처' 등 7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먼저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2일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서 '서산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다. 

 

같은 날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서 '청계 리버뷰 자이'를, 우미건설은 경기 이천 중리동에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가 들어서는 중리지구는 시청, 세무서, 경찰서 등이 인접해 있으며 약 42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흥 주거지다. 단지는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가까운 학세권이며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강선 이천역 등 교통여건도 좋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더운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의 주거복합단지로, 단지 내에서 주거와 문화, 교육, 의료, 쇼핑 등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에 이어 전용면적 84·164㎡, 아파트 744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연말 '밀어내기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연휴 등으로 청약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지는 이달 마지막 주 전까지 분양 속도를 내는 사업지들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반적인 청약 열기가 잦아들면서 입지와 가격에 따라 극과 극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분양 실적은 계획된 5만여 가구의 60% 수준인 3만 가구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백성진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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