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 상임이사 2명이 최종 결정됐다.
경영본부장은 조동구 현 공사 스마트도시사업본부장,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임재욱 현 인천시 도시개발과장이 뽑혔다.
10일 iH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면접 심사를 통해 경영본부장 3명, 스마트도시사업본부장 3명을 조동암 공사 사장에게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경영본부장 후보는 김희영 전 공사 경영본부장, 임영호 현 공사 경영본부장(1급), 조동구 현 스마트도시사업본부장(1급)이었다.
스마트도시본부장 후보는 박형균 현 공사 재생사업본부장(1급), 정동석 전 시 도시계획국장, 임재욱 현 시 도시개발과장이었다.
임기는 현재 서경호 자산관리본부장과 서강원 주거사업본부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10일 이후 시작될 예정이다.
이로써 공사는 내부에서 바라던 내부 인력의 자체 임원 승진은 물론 직무 연관성이 큰 인천시 관련 부서 인력 흡수를 이루게 됐다.
또 두 명 모두 현직에서 도시개발 관련 업무를 수행했기에 업무 추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한편 상임이사 공모 경쟁률은 경영본부장 6대 1, 스마트도시사업본부장 11대 1로 총 17명이 지원했었다.
상임이사의 보수는 임용자의 경력, 자격요건 및 전임자의 보수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며 임용기간은 3년,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상임이사 최종 임용자는 임기 3년 중 직위가 변경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