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 화성FC K3리그 우승 등. 100만 특례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화성시의 스포츠 분야의 성과는 눈부시다.
시는 전문 스포츠 분야 다양한 성과는 물론이고 생활스포츠 분야에서도 시민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만족도로 이어지면서 스포츠 발전에 견인했다.
우선 시는 지난 3월 전국에서 최초로 ‘화성시 스포츠데이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스포츠데이 운영으로 시민의 일상 속 운동실천을 위해 ‘보는 DAY’에 스포츠 스탬프투어, ‘배우는 DAY’에 직장운동경기부 유소년 스포츠교실과 장애인생활체육교실, ‘운동하는 DAY’에 쓰리GO와 동호회 활동비 지원 사업 등을 내용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 사업인 쓰리GO(걷GO, 달리GO, 오르GO)는 올 한해 약 26만 4천여명(2023년 10월 기준)이 참여했다.이는 사업시행 이후 매년 약 2배 가량 증가하고 있어 시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스포츠데이로 지정해 공공체육시설을 무료개방해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무료 개방 체육시설은 도원체육공원, 반월체육센터, 여울공원, 남양체육공원 축구장과 화성드림파크 야구장 등이 있다.
시는 향후 공공체육시설 개방 대상을 추가 확대해 무료개방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포함한 스포츠 종합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스포츠데이 정책 활성화 용역을 통해 화성시가 나야가할 생활스포츠 지원 정책을 수립해 백만화성 시민의 수요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육활동 참여 기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 한해 화성시 스포츠데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이 증진되고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우승, 화성FC K3 2023 시즌 우승, 2027년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의 주개최지로 선정되는 등 많은 체육분야의 성과를 이룰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100만 화성 시민의 스포츠로 내삶을 바꾸는 희망화성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 화성시 이룬 체육분야의 눈부신 성과를 보면, 직장운동경기부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화성시청 펜싱부 소속 김준호(사브르)와 이광현(플뢰레)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에서는 심은지선수는 25M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펜싱팀은 1998년 방콕 아시안대회를 기점으로 7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화성시는 25개 종목에 총 30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축구, 배구, 검도, 사격 종목에서 우승등에 힘입어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화성FC는 2021년 9월 재단 출범 이후 2022년 K3리그 6위에 이어 2023년 17승 9무 2패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또 하나의 관심을 끌고 있는 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창단한 시각장애인축구팀이 2023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통합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