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품접객업 1134개소 대상 튀김유 산가 측정·위생교육 실시

2023.12.12 16:50:00

도내 소규모 튀김 전문 배달업체 중심으로 교육 추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2개 조 투입해 측정·교육 실시
산가 측정 방법 등 교육 통해 자율 개선 도모에 중점

 

경기도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도내 식품접객업 1134개소를 대상으로 튀김유 산가(산패된 정도) 측정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규모 튀김 전문 배달업체 중심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올바른 튀김유지 교체 시기와 산가 측정 방법 교육을 통한 자율 개선 도모에 중점을 뒀다.

 

식품위생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총 12개 조 투입돼 튀김유 산가측정, 기초위생 교육, 위생모·마스크 등 위생용품 배포 등을 실시했다.

 

튀김유 산가 측정 결과 1134개 업소 중 산가측정 기준 사용 가능한 기름인 2 이하 업소는 1082개소(95%), 교체를 요구하는 2.5 이상 업소는 52개소(5%)로 나타났다.

 

도는 2.5 이상 수치가 나타난 업소에 대해 즉시 튀김유 교체를 요청하고 향후 산가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지를 무료로 배포했다.

 

아울러 식품접객업소 영업·종사자의 위생관리 의식이 개선될 수 있게 식중독 예방관리 등 식품위생에 관한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인치권 도 식품안전과장은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의 위생관리 개선을 위한 자율 의지를 돕고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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