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방부, 軍 관련 현안 해결 모색…가평군 현장 공동방문

2023.12.12 18:14:46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도 군협력담당관 공동주관
가평 음악역 및 인근 공군부대 방문해 현안 확인
향후 공동 현장방문 정례화해 현장소통 지속 추진

 

‘국방부-경기도 상생협의체’는 12일 가평군을 공동방문해 군과 지자체 간 현안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가평 방문은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도 군협력담당관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가평부군수와 공군 관계자 등 이해관계자도 참석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협의체는 이날 가평 음악역 및 인근 공군 부대 방문을 통해 가평군의 음악역 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공군 부대 이전 가능성에 대해 토의했다.

 

이어 구(舊) 국군청평병원 부지를 방문해 가평군 보건의료원 건립 부지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국방부-경기도 상생협의체는 지난 6월 출범한 실국장급 협의체로, 연 2회 정기회의(현장방문)를 통해 도내 주요 군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또 도내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공동 현장방문을 정례화해 일선 부대·지자체와 지역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 강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군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보장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원표 도 군협력담당관은 “상생발전협의체가 현장토론 기회의 장은 물론 상생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돼줄 것”이라며 “도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군 관련 현안을 도내 시군, 국방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