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자체 제작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첫 막 올려

2023.12.14 16:11:16 6면

장애인식 개선, 장애공감 문화 조성 위한 자체 기획
"서로에게 기적이 되는 따뜻한 경험하길 바라"

 

"우리는 서로에게 기적이 될 수 있어요"

 

자폐성 장애가 있는 학생 '소영'이 만화작가 '강호'와 함께 관객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자체 제작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이하 위리)가 첫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공연은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해 도민 전체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도교육청이 직접 기획한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16일, 27일, 28일 수원·이천·의정부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위리'는 가수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학생 소영과 소영의 엄마, 만화작가 강호의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배우들의 우수한 연기와 흥겨운 음악으로 웃음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은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며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모두가 '위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서로에게 기적이 되는 따뜻한 경험을 하길 바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입장권은 사전 신청과 현장 발권으로 배부받을 수 있다. 현장 발권은 매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시작한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김영철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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