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과 정담회 개최

2023.12.15 15:03:21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발전 위한 모임…공연, 문화예술교육, 전시 등 도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김현광 경기지회장 “문화예술의 구심점이 되는 문화예술회관의 활성화 더욱 중요”
황대호 부위원장 “문예회관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 강구하고 실행해 도민 삶의 질 제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가 13일 오후 1시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과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 김현광 지회장을 비롯해 김도형 경기도청 예술정책과장,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 이흥규 양주도시공사 사장, 김원명 경기아트센터 사무처장 등 회원기관 13개 기관의 대표 및 실무담당자가 참석했다.

 

김현광 경기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기도 각 지자체의 공연예술 예산 축소에 따른 경기도민의 공연예술 향유기회가 축소되는 위기감이 형성되는 가운데, 문화예술의 구심점이 되는 문화예술회관의 활성화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31개 시군지자체 중 28개 지자체의 문화예술회관이 소속되어 있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가 앞으로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와의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아가 경기도 공연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대호 부위원장은“올해 시행된 예술인 기회소득이 예술인에게 활동 기회를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도민에게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등 큰 성과를 낸 만큼 그 연장선상에서 문화예술 인프라인 문예회관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실행해 도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2011년 3월에 설립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는 2023년 3월부터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8개 문예회관이 회원으로 참여해 공연, 문화예술교육,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에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고륜형 기자 krh08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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