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소방공무원 427명 임용…“도민과 스스로의 안전 지켜달라”

2023.12.28 15:11:19 3면

19주간 훈련 마치고 28일 정식 임용
9명 도지사 표창장·3명 도의장 표창
의용소방대원 등 이색 경력 눈길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내기 소방공무원 427명에게 도민과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28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2023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에 참석해 “어려운 임용시험과 힘든 훈련 과정을 마치고 도의 자랑스러운 소방관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존경받는 직업 1등 하면 소방관이 뽑힌다. 오늘의 초심을 잊지 말고 도를 책임지는 든든한 기둥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해서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 소방관의 모토라고 하는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주길 바란다”며 “스스로의 안전과 건강도 함께 잘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식 소방관으로 임용된 77기 교육생 대표 임민규 소방사는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임무를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이들 77기 신임 소방공무원 427명은 지난 19주간 경기도소방학교에서 화재, 구조, 구급, 예방, 소양 등 합숙 훈련을 이수했으며 각 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임 소방공무원 중 정유경 소방사는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1회 졸업생으로 대한민국 소방 경력채용 최초 10대 소방관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이색 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금난영 소방장은 전국 2000여 명에 불과한 소방시설관리사 출신이고 정율 소방사는 의용소방대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이날 임 소방사 등 9명은 도지사 표창장을, 강우석 소방사 등 3명은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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