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기세처럼 힘차게 솟아오르길…국립정동극장, 2024 신년음악회 ‘용(龍)솟음’

2024.01.02 13:12:31 10면

오스틴킴, 이성준, 윤형주, 윤세형 등 클래식과 국악, 대중가요 함께하는 무대 준비
12일 국립정동극장…전석 3만 원, 국립정동극장 누리집과 인터파크서 예매

 

국립정동극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12일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행복을 위한 국태민안 신년음악회 ‘용(龍)솟음’을 개최한다.

 

신년음악회 ‘용(龍)솟음’은 쉼 없는 도약을 시도하는 국립정동극장의 방향성이자 용의 상서로운 기운으로 힘차게 나아갈 한 해의 소망을 담고 있다. 뮤지컬,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등 희망찬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아티스트의 무대를 미디어아트와 결합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와 ‘정동다음’을 맡고 있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정가보컬리스트 하윤주가 MC를 맡아 진행·출연한다.

 

JTBC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의 리더 오스틴킴이 무대에서 멤버들과 조화를 이룬 화음에서 벗어나 콘트랄로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뮤지컬 ‘비밀의 화원’으로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 아성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한 음악감독 이성준이 작곡가로서 선보였던 작품 넘버를 선보인다.

 

또 2023 ‘비밀의 정원’에 출연해 따뜻한 기타 선율로 아날로그의 감성을 전한 한국 포크계의 거장, 윤형주가 무대에 올라 진솔한 가사와 감미로운 선율로 명곡 메들리를 선보인다.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로 선정된 경기민요 소리꾼 윤세연은 흥겨운 우리 소리로 신명을 더한다. 이외에도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연희가 청룡의 비상을 그릴 예정이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는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청룡의 기세처럼 힘차게 솟아오를 2024년도 ‘용(龍)솟음’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건강과 행복이 솟아오르는 용솟음의 해가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다채로운 악가무가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국립정동극장 신년음악회는 국립정동극장 누리집 및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용띠 관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고륜형 기자 krh08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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