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 골목길 등 취약지역에 시민 안전을 위한 CCTV가 신규 확충됐다.
의왕시는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총 77억 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180개소에 고화질 CCTV 689대를 신규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CCTV 확충은 범죄취약지역 및 다수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한 의왕경찰서와 의왕소방서 의견을 토대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범죄취약지역에 확대, 설치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했다.
이번 신규 확충으로 현재 의왕시는 관내 768개소 2618대의 CCTV를 운영하게 돼 우범지역 내 범죄예방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단속, 재난상황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게 됐다.
또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재난기관 등 유관기관에 실시간 CCTV 영상을 공유해 시민 안전을 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확대 설치한 방범용 CCTV를 통해 범죄취약지역을 개선하고 치안 인프라를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범 및 지능형 CCTV를 확충해 시민이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