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이승우, 2023시즌 연봉 5위

2024.01.04 11:27:36 11면

이승우, 연봉 11억 1000만원으로 김영권·김진우·조현우·홍정호 뒤이어
수원 삼성, 연봉 총액 106억 8038만 9000원으로 6위…다이랙트 강등
K리그2 김포FC, 연봉 총액 26억 6002만 1000원로 승강 PO까지 진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1부리그 잔류에 기여한 이승우가 2023시즌 연봉랭킹 5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2023시즌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


연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승우는 연봉 11억 1000만원으로 김영권(울산 현대·15억 3000만원), 김진우(전북 현대·14억 2000만원), 조현우(울산·13억원), 홍정호(전북·11억 7000만원)에 이어 5번째에 자리했다.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 수당, 승리 수당, 공격 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 기준이며, 수당에는 2022시즌 K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한 액수가 포함됐다.


외국 선수 중에서는 대구FC의 간판 세징야가 15억 5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바코(울산·15억 2000만원), 구스타보(전북·14억 6000만원), 제르소(14억 1000만원), 음포쿠(13억 2000만원·이상 인천 유나이티드)가 뒤를 이었다.


2023시즌 K리그1 11개 구단이 지출한 연봉 총액은 1천385억6천712만3천원으로 집계됐다.

 

 

수원 삼성은 연봉 총액 106억 8038만 9000원으로 전북(198억 767만 7000원), 울산(183억 4073만 1000원), FC서울(132억 3965만 5000원), 제주 유나이티드(119억 216만 6000원)에 이어 6번쨰로 높았지만 2부리그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수원FC는 연봉 총액 93억 9038만 5000원으로 K리그1 12개 구단 중 10위를 차지했다.


K리그1의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9545만 2000원으로 국내 선수는 1인당 2억 3158만 8000원, 외국인 선수는 평균 7억 7535만 1000원이었다.


구단별로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울산(5억7천766만1천원)이 가장 높았고, 전북(4억840만6천원), 제주(3억8천497만6천원) 순이었다.


수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7269만 1000원으로 6번째로 높았고 수원FC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5610만 1000원으로 12개 구단 중 8번째 였다.


K리그2 12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468억 5080만 8000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854만 6000원이었다.


김포FC는 김천 상무를 제외한 K리그2 12개 팀 중 11번째인 26억 6002만 1000원을 지출하고 리그 3위와 함께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 경기도를 연고로한 구단 중 FC안양이 52억 4529만원으로 세번째로 만은 연봉을 지출했고 성남FC가 44억 8454만원(6위), 부천FC1995가 30억 5643만 6000원(7위), 안산 그리너스FC가 20억 4793만 1000원(12위)을 썼다.


한편 연맹은 “이번 연봉 산출은 2023시즌 전체 기간 각 구단에 한 번이라도 등록된 적이 있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이뤄졌다”면서 “시즌 도중 입단하거나 퇴단한 선수는 팀에 실제 소속된 기간에 비례한 숫자(시즌의 절반만 있었던 경우에는 0.5명으로 계산)로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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