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올 설 안심 수산물 선물 세트… 유기 김 · 지속가능 전복 · 수산물 이력제 확대

2024.01.07 13:14:13

 

신세계백화점이 올 설 명절을 맞아 안심 수산물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해양수산부의 유기식품 인증을 받은 김 세트와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 인증을 받은 전복 세트, 수산물 이력제를 적용한 선어와 멸치 세트를 주력으로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이 엄선한 유기 김은 인공적인 처리 과정을 최소화하고 자연에 가까운 양식 환경에서 길러낸 김 원초를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한 상품이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 인증(ASC)’을 받은 완도 활전복 세트도 준비했다. ASC는 해양 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 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운영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엄격한 수질 관리를 통해 주변 해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어장에 부여된다.

 

선어와 멸치 선물 세트는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이력제를 확대 적용했다. 수산물 이력제는 상품 포장지에 인쇄된 QR코드, 바코드나 고유 이력번호를 통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유통 과정 전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표적인 명절 선물인 굴비는 기존보다 수산물 이력제 적용 품목을 두 배 가량 늘려 전체 물량의 약 90%까지 확대했다. 이번 설부터 제주 갈치와 남해 멸치도 수산물 이력제를 적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모든 국내산 수산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는 지역 수협 위판장에서만 상품을 수매하고, 신세계백화점 상품과학연구소에서 추가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백성진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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