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광교, 대한민국 최고 바이오단지로”

2024.01.08 14:53:03 3면

8일 미래·바이오산업 활성화 현장 간담회 진행
“대한민국 넘어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단지로”
광교테크노밸리 부지 개발해 스타트업 육성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광교에 바이오 스타트업이 둥지를 틀 수 있게끔 개발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열린 미래·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바이오산업은 광교, 시흥, 고양, 성남, 화성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데 광교테크노밸리는 5곳을 묶는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주대 총장 시절부터 광교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구상했는데 그 꿈이 현실에 가까워진 것 같아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광교테크노밸리가 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으로도 가장 모범이 되고 선도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 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내 거대한 역사를 이루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광온 의원도 “광교테크노밸리 중심 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확실히 지원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생각으로 도울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광교테크노밸리 내 옛 바이오장기연구센터 부지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광교를 경기도 광역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올해부터 고급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연간 500명), 바이오스타트업 보육(연간 15개사 내외), 도유재산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 등에 나선다.

 

한편 광교테크노밸리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있는 첨단산업단지로 바이오·헬스기업 200여개사가 입주해있다.

 

단지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이 위치해 경기도 미래성장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